한글로 또박또박이면 충분합니다
祝結婚(축결혼) 같은 한자를 몰라도 괜찮습니다. 요즘은 한글로 '축 결혼'이라고 인쇄된 봉투가 대부분이에요.
가장 중요한 건, 누가 낸 축의금인지 신랑신부가 정확히 알 수 있게 쓰는 것입니다.
앞면
중앙에 '축 결혼' 또는 '축 화혼'을 적습니다. 인쇄 봉투를 쓴다면 이미 적혀 있으니 넘어가셔도 됩니다.
뒷면 — 왼쪽 하단에 이름 (가장 중요)
왼쪽 하단에 세로로 소속과 이름을 적습니다.
- 예: OO회사 홍길동
- 예: OO고 동창 김철수
- 예: 신부 대학 친구 이영희
소속이나 관계를 꼭 함께 적어주세요. '김철수'라고만 적으면 초등학교 친구인지 직장 동료인지 알 수 없습니다. 접수대에서 정리할 때, 나중에 감사 인사를 드릴 때 큰 도움이 됩니다.
뒷면 — 접는 날개(flap) 안쪽에 금액
봉투 뒷면의 접히는 부분 안쪽에 금액을 적어두면, 접수대에서 봉투를 열지 않고도 금액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예: 금 십만 원
- 예: 금 오만 원
필수는 아니지만, 이렇게 적어두면 접수 시간이 단축되고 금액 확인 실수도 줄어듭니다. 센스 있는 하객의 디테일이에요.
이름을 안 쓴 봉투를 냈다면?
접수대에서 이름을 여쭤보는 것은 전혀 실례가 아닙니다. 오히려 접수자가 정중하게 "봉투에 성함을 적어주시겠어요?"라고 안내하는 것이 매너입니다.
